온도별 라이딩 복장 가이드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자전거 출퇴근을 하는 하는 분들의 여러 걱정 중 하나는 복장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글을 통해 자출 8년차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자전거 출퇴근 복장 선택 가이드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온도별 라이딩 복장 ‘왜 필요할까?
첫 번째 이유, 평상복 자출의 한계점
본격적인 라이딩 복장을 알아보기 전에, 자전거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에게 왜 라이딩 복장이 필요한지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자전거 운동은 운동량이 상당한 편입니다. 따라서 30분 이상을 출퇴근 라이딩을 할 경우, 몸에서 흐르는 땀이 상당합니다.
일반적인 운동복들은 이런 땀을 잘 흡수하여 발산하지 못합니다.
땀이 흐르게 되면 일단 옷이 많이 상하게 됩니다. 일반 옷의 경우는 땀에 의한 손상이 심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땀에 젖은 옷을 하루 종일 입고 근무를 해야 합니다.
또한 일반 츄리닝 혹은 일상적인 옷들은 자전거 라이딩에 적합하지 않은 형태로, 바람의 저항을 많이 받고, 심지어 바람이 막아주지도 못합니다.
따라서 본격적인 자전거 출퇴근을 생각한다면, 라이딩 전용의 복장을 갖추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번째 이유 자출족들의 출퇴근 시잔은 이른 새벽과 늦은 저녁이다.
대부분의 자출족들은 아침에 일찍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하는 루틴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일교차가 매우 심한 나라입니다. 4월을 기준으로 하면 아침과 저녁에는 10도 내외로 온도가 꽤 낮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20도가 넘게 됩니다.
4월은 그나마 견딜만 합니다. 한겨울인 12~2월은 빼더라도, 3월 ~ 4월, 10월 ~ 12월 경우는 아침과 저녁, 낮의 일교차가 너무 큽니다.
일반 옷을 입으면 어떤 시간에 복장을 맞춰야 할지 애매하기도 하고, 한번 옷을 선택하면 쉽게 바꿀 수가 없습니다.
이처럼 자전거 운동을 제대로 하면서 자전거 출퇴근을 하게 된다면 자전거 의류를 추천드립니다.
자전거 의류는 땀에 강하며, 효과적으로 라이딩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자전거 의류를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온도별 라이딩 복장을 통해 이중 지출을 줄여보자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오늘의 주제인 온도별 라이딩 복장에 대해 알압 보겠습니다.
온도에 따른 복장을 알아 보기 전에, 이 온도별 옷은 일반적인 40대 아저씨 (그렇습니다. 바로 저입니다.) 를 기준으로 합니다.
본인이 추위를 덜 탄다거나, 혹은 더 많인 탄다면, 본인의 추의 적응력에 따라 한단계 높게 혹은 한 단계 낮게 설정하시면 됩니다.
자전거 라이딩 복장의 기본은 레이어드를 통해 온도 대응력을 높히는 것입니다.
그럼, 제가 선정한 온도별 라이딩 복장 테이블 입니다.
- 테이블은 가로축에 온도, 세로는 각 부위별 복장입니다.
- 항목 > 세부 제품 으로 표시했으며, 중복된 제품은 번갈아 가며 착용하였습니다.
- 라이딩의 기본 의류 착용 가이드는 레이어드 착용을 권장합니다.
- 겨울철 보온의 핵심은 메리노 + 방풍 입니다.
온도별 라이딩 복장, 글을 마치며
오늘은 자출족을 위한 외기 온도에 따른 라이딩 복장에 대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모든 운동이 적절한 복장과 장비를 갖추고 있듯이 자전거 라이딩 또한 적절한 복장과 장비를 필요로 합니다.
이 글이 기꺼이 자출족이 되기를 희망하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희망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