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실내 적정 습도 및 온도 관리 방법까지

겨울 실내 적정 습도 및 온도와 관리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너무나 짧은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건강관리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겨울철 실내의 적정 습도, 온도를 알아보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겨울철 적정한 실내 습도와 온도

실내 습도 50%, 실내 온도 21℃

‘겨울 실내 적정 습도’ 는 50% 내외, ‘실내 온도’ 는 21℃ 입니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실내 습도는 더 낮아질 수 있고 바깥 기온과 차이가 벌어져 몸의 면역력이 저하됩니다. 실내 공기 온도를 높이기 위해 난방비가 많이 들기도 합니다.

습도의 경우, 50% 수준을 권장합니다. 습도가 너무 높아 곰팡이를 걱정해야 하는 여름과 다르게 우리나라 겨울철은 습도가 매우 낮습니다.

또, 앞서 말한 것처럼 실내 온도를 높게 가져가다 보면 방안의 습도도 낮아지게 됩니다.

겨울철 낮은 습도 만병의 근원

겨울철 낮은 습도는 정말 만병의 근원입니다.

당연히 감기 등 계절 질환을 유발하고, 코점막 약화, 기관지 약화 등을 유발하여 비염을 악화 시키기도 하며 각종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유발합니다.


이처럼 겨울철 공기 온도와 습도 조절은 건강을 매우 중요한 관리 항목입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실내 온도는 잘 알고 있으나 습도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잘 모르고 계십니다.

습도를 어떻게 관리 할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철 습도 관리 방법은?

적절한 환기

첫 번이며 가장 중요한 ‘환기’입니다. 환기는 비단 습도뿐만 아니라 실내 공기질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적어도 2시간 10분 이상 꼭,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환기를 통해 실내 습도는 물론 실내에 탁한 공기도 외부로 배출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최근에 건설된 아파트에는 환기 유닛이 의무 사항으로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주기적인 사용을 통해 습도 관리를 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젖은 수건 등 말리기

환기와 더불어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젖은 수건을 말리는 것입니다.

수건을 널어 말리는 것만으로도 실내 습도를 상당 부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넓게 펴서 널린 수건은 그 자체가 수분 증발 필터가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저렴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식물로 습도 관리

공기정화 식물처럼 가습이 잘되는 천연 식물들도 있습니다.

‘스칸디아모스’, ‘스킨답서스’, ‘솔방울’ 등이 그것입니다. 특히 스칸디아모스는 습도가 높을 때는 습기를 흡수하고 주변 습도가 낮을 때는 습기를 뱉어 습도를 조절합니다.

가습기 사용

자연적인 방법 이외에 가습기를 사용해서 습도를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가습기 입구와 물을 넣는 부분은 곰팡이가 필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청소를 하며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가습기가 나와 있어 선택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가습기가 적절한지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천하는 가습기는?

가습기는 크게 1) 초음파식 가습기 2) 가열식 가습기 3) 기화식(자연증발) 가습기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 제가 가장 추천하는 방식은 ‘기화식 가습기’입니다.

초음파식, 가열식 가습기의 단점

초음파 가습기 단점

물론, 육안으로 봤을 때는 초음파식이나, 가열식이 물 분무가 육안으로 보이며 더 잘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초음파식이나 가열식 사용해 본 분들은 가습기 주변 테이블 등에 물이 뚝뚝 떨어지거나, 가구 표면에 물기가 맺히는 경험을 해보셨을 것입니다.

또한, 초음파 진동자 자체가 자주 오염이 되기 때문에 주기적인 청소를 해줘야 하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가열식 가습기의 단점

가열식 가습기는 물을 증발시켜 가습이 잘 되기는 하나, 뜨거운 물을 만들기 위해 전기가 많이 소비되고 위험합니다.

가습기 스팀에 피부가 화상을 입을 수도 있고, 가습기가 가열되어 가습기 자체가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기화식 가습기 추천 이유, 겨울 실내 적정 습도 유지 성능

위와 같은 이유로 자연 기화식 가습기를 추천합니다.

기회식 가습기는 초음파식 대비 관리가 용이하고, 가열식 대비 안정적입니다. 또한 공기 중에 물을 뿌리는 방식이 아닌, 공기 자체를 습공기로 만드는 방식으로 실제로 습도 조절이 좀 더 잘됩니다.

다만, 습도 조절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제품에 따라 가습을 촉진하는 필터 등을 주기적으로 교체해 줘야 하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안전성과 성능을 생각하면 기화식 가습기가 가장 적합하며 겨울 실내 적정 습도 제어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글을 마치며

오늘은 겨울 실내 적정 습도, 온도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겨울철 적절한 온도와 습도로 쾌적한 우리집과 가족의 건강을 모두 챙기시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