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 교체 후기입니다.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는 일정 사용일 되면 마모가 되어 반드시 교체해야 하는 중요 부품 중 하나일 것입니다. 이번에는 시마노 정품 패드와 호환되는 엘리게이터 터보 방열 패드를 적용해 보았습니다.

자전거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 교체 시기
패드 두께를 살펴보자, 판 스프링의 활용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해야 하는 시기는 기본적으로 이상 소음이 나거나, 브레이크가 밀리는 느낌이 들 때라고 합니다.
시마노의 기술문서에서는 남아 있는 패드 두께가 0.5mm 이하일 때, 교체를 하라고 가이드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우리 같은 사람들은 패드 두께를 제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두께를 정밀하게 재질 않고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양 패드를 잡아주는 판 스프링의 두께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판 스프링의 두께가 0.5mm 입니다.
브레이크 패드를 빼서, 패드와 스프링의 두께가 비슷하면, 반드시 교체해야 하는 시가가 도래한 것입니다.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해 보자
교체 방법
브레이크 패드 교체 방법은 간단합니다.
- 휠셋 제거
- 기존 패드 볼트 및 안전핀 제거 ➞ 패드 탈거 ➞ 교체 패드 넣고 ➞ 볼트 및 안전핀 채결
- 브레이크 위치 재정렬

엘리게이터 방열 패드 특징
이번에 새롭게 교체한 엘리케이터 방열 패드는 시마노 패드, 스램패드와 잘 호환되는 호환 패드입니다.
시마노 패드가 메탈, 레진으로 구분되어 있다면, 이 패드는 세미메탈이라고 합니다. 정확히 어떤 차이는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외관상으로는 래진 패드와 유사했습니다.
장착하고 얼마되질 않아 성능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만, 외관상으로도 시마노 패드와 구분되는 몇 가지 특징이 있었습니다.

01. 좌우가 동일한 특징
시마노의 경우, 주행 방향을 기준으로 좌측과 우측이 나뉘게 됩니다. 하지만 엘리게이터 패드는 좌우 구분이 없습니다. 덕분에 장착 하기가 좀 더 수월합니다.
02. 독특한 색감, 아주 작은 드레스 업
가장 큰 특징은 방열을 위한 패드 상부의 큰 fin 형태와 오랜지 색깔의 방열핀 색깔입니다.
소소하지만, 자전거를 살짝 드레스업 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교체하고 보니 기분이 좋네요
자전거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 교체 마무리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고 마무리를 하는데, 디스크 브레이크의 고질적인 문제인 패드와 로터의 마찰음이 들립니다.
브레이크를 풀러 센터를 조정하며 패드 교체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번 패드가 시마노 부품 대비 얼마나 오래 사용할지, 성능이 좋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얇아진 패드에서 다시 빵빵해진 패드 높이를 보니 뭘 해도 좀 더 안전할 것 같아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이후, 사용 마일리지가 쌓이면 엘리게이터 방열 패드 특징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단 사용 후기
교체 후 주말을 이용해서 30km 정도 라이딩을 실시하였습니다.
첫 느낌은,
약간씩 밀리는 느낌이 듭니다. 마치 시마노 패드에 물이 묻어 있는 든한 느낌입니다.
썩 좋은 느낌은 아닙니다. 브레이크 성능이 다소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