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3 미리 리뷰를 작성해 보려 합니다. 24년 바로 앞둔 시점에 21년에 나온 아이폰의 매우 늦은 리뷰 입니다. 지금 아이폰 13 미니 구매를 희망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고자 간단한 리뷰를 작성해 봅니다.
내가 지금, 23년 12월에 아이폰 13미니 후기를 쓰는 이유
아이폰 6S 부터 아이폰 SE2 까지 줄기차게 애플의 이전 새대 모델만 사용했었습니다.
제가 이전 세대 아이폰 모델을 주력으로 사용했던 이유는 기기 성능도 크게 문제가 없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약정 없이 사용하기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아이폰은 23년12월 현재까지 아이폰 8 까지 OS 업데이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애플의 사후 지원이 훌륭하기 때문에 굳이 최신폰을 써야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저렴한 LTE 요금을 사용하고 있는데, 최신폰을 통신사 요금 할인으로 구매하게 되면 통신 요금이 많이 비싸지고 약정의 노예가 되는 것 같아, 통신사를 통한 구매를 꺼려했던 것도 큰 이유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지난 몇 2년 동안은 아이폰 SE2를 중고로 구매하여 큰 불편이 없이 사용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24년을 한달 앞둔 23년 12월, 핸드폰을 교체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100% 충전을 하면, 별다른 큰 일을 하지 않더라도 오전 12시 즈음에는 50% 이하로 급감하기 시작했습니다.
장거리 라이딩이 많은 편인데, 핸드폰 배터리가 닳는 것에 항상 신경을 써야 하는 부담이 컸습니다.
또, 아이폰 6 부터 계속된 똑같은 형태의 폰 디자인도 슬슬 지겨워 지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 6S 부터, 거의 5년 동안 동일한 디자인의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으니, 슬슬 지겨워질만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아이폰 13 미니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드디어, 핸드폰을 교체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구매후기
구매는 쿠팡을 통해 진행했습니다. 혹시 저같이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들을 위해 구매링크를 남깁니다.
쿠팡에서 아이폰을 구매한 이유는 이폰 13미니가 더 이상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판매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이유 였습니다.
다행이 쿠팡에서는 아직까지 아이폰13 미니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할인폭이 커서, 꽤나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색상은 할인률이 가장 큰 ‘그린’ 제품을 구매 했습니다.
처음에 당근마켓 등 중고 시장을 찾아 보았습니다. 평균적으로 배터리 상태는 80~85% 수준의 제품이 많았으며, 가격은 40~50 수준이었습니다.
가격과 상태가 쿠팡에서 판매하는 새제품 대비 크게 장점이 없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게다가 쿠팡은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 배송이 온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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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후기

1. 동작성능
성능은 갤럭시 S22보다 다서 성능이 좋다는 것이 유투버들, 블로거들의 중론입니다. 제가 전문적인 테크 블로거도 아니고 출시된지도 꽤 지난 핸드폰 이기때문에 굳이 스펙을 설명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23년 12월 기준, 사용하기 너무 편하고, 거의 대부분의 동작이 무리없이 아주 잘 돌아간다는 것이 첫 인상입니다.
‘거의 대부분’ 이라고 한 이유는 게임등 고사양을 필요로 하는 앱은 실행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의미는 없지만 아이폰13미느는 A15칩셋에 램 4GB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램이 다소 아쉽지만, 애플은 램을 따지는 기기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성능은 앞으로 2년 2026년까지는 충분하다 !!!
이전 핸드폰인 아이폰 SE2 대비, 확실히 좀 더 빠릿빠릿한 느낌을 줍니다. 가장 많이 하는 미리 알림, 일정 관리, 웹 서핑, 사진 촬영 등 모든 동작이 확실하게 빠르고 좋습니다.
핸드폰 크기는 SE2와 비슷한데, 내부 화면은 오히려 SE 보다 커서 좋았습니다. 화질도 좀 더 또렷해 보이고 색감도 더 좋아지네요. LCD 와 OLED의 차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제어 센터 접근은 ‘아이폰 미니 13’ 이 조금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SE 는 엄지를 밑에서 위로 올리면 접근이 되지만, ‘아이폰 13 미니’ 는 화면 위에서 내리는 방식이라 손가락을 쭉 뻗어야 해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2. 카메라 성능
압도적인 카메라 성능, 메인 폰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은 아이폰 13 미니의 카메라 성능
무엇보다 만족스러운 건 역시, 좀 더 향상된 카메라 성능이었습니다.
자전거를 타며 사진을 많이 남기는데, 아이폰 SE2 의 카메라 성능은 다소 많이 아쉬웠었습니다. 아이폰 13 미니로 바뀌니 흐릿한 사진이 또렷해지고 선명해진 것 같습니다.
광각 카메라는 멋진 풍광을 담아내기 좋았습니다.
영상 촬영도 더 좋은 화질이 촬영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날이 풀리지 않아 라이딩을 할 수 없어 아직 확인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역시 카메라 성능은 SE2 대비 비약적으로 좋아진 것 같아 핸드폰을 잘 바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휴대성, 배터리 용량
가벼운 무게, 가지고 다니기에 딱 좋은 크기
기존 SE2는 10시간 정도 라이딩을 하면, 사진 정도만 찍었음에도 10% 정도 배터리가 남았다면 미니 13은 50% 이상 남아 있었습니다.
이제 랜도너스 참가 시 주행중에 핸드폰 배터리 걱정을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맥세이프 기능을 잘 활용하면 이틀, 삼일의 장거리 라이딩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슬림하고 작은 사이즈는 어떤 사이즈의 주머니에 넣어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특히 저처럼 자전거 져지 뒷 주머니에 핸드폰을 넣는 분들에게는 무조건 작은 핸드폰이 유리합니다. 아이폰 13 미니는 그런점에서는 현존하는 최고의 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OS 업데이가 끝나는 순간까지 써보자
오늘은 아이폰 13 미니 3년 늦은 구매 및 간단 사용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아이폰 15 가 주류인 시대에 아이폰 13, 그것도 단종된 13 미니에 대한 리뷰를 쓴다는 건 많이 늦은 감이 있지요.
하지만, 저처럼 통신사의 노예가 되기 싫은 분들, 작고 슬림한 핸드폰이 필요하신 분들, 그렇지만 핸드폰 성능은 어느정도 뛰어나고, 아이폰의 성능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께 아이폰 13 미니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애플이 더 이상의 업데이트를 안해줄 때까지 써 볼 생각입니다. 그때까지 충분히 사용이 가능 할 것 같은 아이폰 13 미니 간단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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